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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트럼프 세제개혁안 실망에 하락…유럽은↑

다우 0.10% 하락한 2만975.09…국제유가 0.1% 상승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27 0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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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실망이 시장 심리에 부정정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03포인트(0.10%) 하락한 2만975.0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포인트(0.05%) 내린 2387.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포인트(0.00%) 낮은 6025.23에 거래를 끝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과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한 페이지짜리 세제개혁안 개요를 발표했다. 15% 법인세를 비롯해 개인소득세 과세구간 축소, 기본공제 2배 확대, 기업들의 해외보유자산 국내 이전을 위한 특별 일회성 세금 등 세제개혁 추진을 위한 주요 원칙들이 담겼다. 

하지만 기업들에 민감한 이슈인 해외 보유 자금의 국내 송금 시 부과되는 송금세율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들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일부 실망감이 표출,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세제개편은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 이후 증시를 강하게 상승시킨 동력이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고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 등이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3주 연속으로 감소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6센트(0.1%) 오른 49.6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8센트(0.5%) 하락한 51.8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제개혁안 발표에 관심을 기울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38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 상승한 5287.88, 독일 DAX30지수는 0.1% 오른 1만2472.80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영국 FTSE100지수 역시 0.2% 뛴 7288.7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