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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우리가 주도 중…투자비 변동 클 것"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4.26 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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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은 26일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핵심 기술 표준화 작업과 기술 시연을 우리가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글로벌 ICT 사업자와 NSA 표준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인 3GPP에 제출했고 5G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기술, 세계최초 5G 해외로밍, 핸드오버 시연 등 표준화 작업과 기술시연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다만 규모나 비즈니스모델(BM)이 확정되지 않았다.

유 부문장은 "현 시점에서 LTE 설비투자비(CAPEX)가 있어 그 규모를 확정해서 말할 수 없다"며 "실제 투자금액은 주파수할당 및 경쟁에 따라 변동성 클 것이나 CAPEX 안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5G 시대 BM은 확정할 수 없지만, 통신사 가치. 뉴ICT 연결성. AI 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인 수익성 전망은 어렵지만 단순 망제공자가 아닌 실제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사업자가 되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