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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보건소, '헤아림' 통해 치매가족 지지 나서

매주 수요일 8회 일정 교육, 수료 이후 지속적 지원

강청자 기자 기자  2017.04.26 15: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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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시보건소 가족사랑 이음센터에서 치매환자가족 지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환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치매알기'와 치매어르신 및 환자가족 스스로 돌보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은 '돌보는 지혜'로 구성됐으며 김포시보건소에서 매주 수요일 8주 동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음센터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찾아가는 가족지지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울러 참여한 가족들이 교육을 수료할 경우 보건소에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운영되는 '가족자조모임(한마음회)'과 연계해 지속적인 연결 고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환자를 돌보면서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와 부담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워 치매환자들과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헤아림 가족교실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