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진비앤지(018620)가 6조 규모의 세계 동물백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12월 임상시험을 마치고 제품 품목 허가를 신청했던 PED-M(Porcine Epidemic Diarrhea-M, 유행성 돼지설사병) 백신 제품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국내 유전형 변이주로 백신주 개발특허를 취득한 이후 임상시험을 거쳐 정식 제품 등록을 마쳤다.
이곳 장현 백신사업본부 박사는 "PED-M 백신은 기존의 오일 미사용에도 기존 백신보다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바이러스 감염 억제) 항체가가 높은 백신"이라며 "안정성과 효능을 기존 백신보다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돼지에게 부작용이 없고 확실한 바이러스 감염과 설사를 억제할 수 있는 백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인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동물백신 시장규모는 현재 약 6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PED 출시 이후 우진비앤지는 올해 상반기 중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KVGMP(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허가를 취득하고 연말까지 4~5개 동물백신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이어 국내 최초 동물백신의 기술수출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어서 경쟁사 대비 기술력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 PED-M 백신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동물백신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이미 해외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를 통해 해외 등록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PED 질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여러 나라에 등록해 2018년부터 해외 매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26일 현재 오후 2시50분 코스닥시장에서 우진비앤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5.29% 급등한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