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는 26일 '경남 나노융합산업 2025 로드맵'을 제시하고 2025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한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에서 물질을 제조하는 것으로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가진 제품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술이다.
경남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사업은 정부의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것으로 경남도의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이다.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학·연·관 전문가 25명이 기획의원으로 위촉됐으며 총 24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나노 전문기업 발굴 및 육성목표 설정
경남도는 '나노융합 기술의 상용화 메카 경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나노 전문기업 20개사와 글로벌 중핵기업 3개사 발굴해 육성목표를 설정했다.
육성목표는 △나노국가산단의 클러스터화 조기실현 인프라 구축 △사업지원 강화를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기술협력 네크워크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창출 △차세대 제조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유망기술 육성(R&D)과 32개 정책 실현이다.
성장기반 추진과제는 6개로 △나노제품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에너지 저장체 안전 특화연구센터 구축과 나노유연 전자부품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나노 유연 전자부품 기술 개발센터 구축이다.
또 △나노코팅 공정·분석전문 인프라 구축 △나노융합기술 플랫폼 구축과 현장검출용 센싱필름 등의 응용제품 상용화를 견인하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설정했다.
여기 더해 나노공학지식과 법률지식을 겸비한 고급나노인력 양성을 위해 동남권 대학이 연합회를 구성하고, 지식재산권 창출·보호·활용 등의 실무를 수행할 '특성화 연합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밀양은 현장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나노 마이스터고 2019년 유치와 나노특성화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2020년 개교, 부산대 밀양캠퍼스(나노과학기술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에 나노분야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유망기술 육성 추진은 △나노소재분야 △나노전자분야 △나노바이오․의료분야 △나노기계융합 △조선해양, △항공우주 등 항노화 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술 발굴이다.
이들 과제는 주력산업에 나노기술을 융합한 △생산제조 혁신 △고부가가치화 및 성능향상 △기계의 내구성 향상 및 특성개선 △에너지 고효율화 등이며, 항노화산업에 나노기술을 융합한 진단의학 육성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의학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업 규모의 외연 확대를 유도하고 사업화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나노기업 바우처 사업과 나노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나노기업 바우처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연구기관, 지역 내 센터, 대학 등이 보유한 연구 분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우수기술 이전지원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는 2025까지 나노융합산업 차질 없이 추진되면 기계 3594억원, 차량부품 2179억원, 조선해양 191억원, 항공 173억원, 항노화 558억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