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 주택재개발 사업 지역 중 남구 주안1구역주택재개발사업(주안2·4동)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재개발에 대한 순풍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인천남구 주안 1구역은 다음달 2일 관리처분 총회가 열리는 등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함기영 주안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단지는 인천시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며 "단지 정 중앙에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최고의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선정된 드림사업단(현대와 대우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설사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계기는 사업성과 분양성이 좋고 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현재 조합원 신청은 지난해 12월31일 이미 끝났고 분양신청을 한 이들이 조합원이고 분양신청을 안 한 이들은 조합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양이 끝나면 조합원과 청산자로 분리가 된다"고 부연했다.
총 조합원은 1143명이고 분양자격 조합원 1119명 중 현재 조합원 분양 1021세대 신(2주택신청 포함) 조합원 1143명 중 958명이 분양신청을 했다는 설명이다.
함 조합장은 이어 "일반분양과 조합원 분양가의 차이가 10%이고 우리 조합은 모든 사업비를 넉넉히 잡아 우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절약하여 남는 사업비로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재개발까지 오는 데 근 10년이 걸렸고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고시 후 현대와 대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금까지 진행돼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주안1구역 조합원들은 재개발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라도 조합을 믿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