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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18년까지 제주 용암수 활용 글로벌 음료사업 노크

임혜현 기자 기자  2017.04.26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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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리온(001800)은 26일 '오리온 음료사업 설명회'를 열고 제주용암수 인수를 통한 음료사업 추진과 제주지역과의 상생발전 5대 계획을 발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용암해수 사업권을 가진 '제주 용암수'를 인수한 바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 단계를 거쳐 2018년에 혼합음료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용암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미네랄을 통한 부가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로써 오리온은 특히 중국과 동남아를 타깃으로 글로벌 음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오리온은 제주의 주요 자원인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만큼 제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