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이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가 홍콩 수출길을 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이 제주 돼지고기 소시지를 홍콩으로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2015년부터 해외박람회 참여 및 수입 바이어와의 끊임없는 상담을 추진한 결실이라 그 의미가 크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은 중증장애인이 직접 소시지·햄·돈가스 등 축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축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해 세계인이 모이는 홍콩시장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