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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정조직 일부 개편

지역인구정책팀·지역공동체팀 신설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4.26 0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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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인구대책 전담 부서 신설 등 민선 6기 역점사업 추진과 경쟁력을 갖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행정조직 일부를 개편한다.

먼저 시는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시를 합치는 3여(麗)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지역인구정책팀'을 기획예산과에 신설해 임신·출산·육아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역발전, 젊은 세대 유입 등 관련 업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또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3곳, 내년에 8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2018년까지 27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복원 총괄기능을 담당하게 될 '지역공동체팀'도 지역경제과에 신설해 마을기업·사회적 기업·어르신공동체·아파트공동체·우수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복원 기반조성 및 공동체주체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허가민원과 토지이용팀은 도시계획과로 이관돼 개발행위허가 업무가 일원화된다.

이 조직개편안은 현재 입법예고가 완료된 상태며, 시는 다음 달 중 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도시비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일부를 개편한다"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효율적인 조직으로 운영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