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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제3기 해외봉사단 발대식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4.25 17: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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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파키스탄 코틀리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한국남동발전은 25일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해외사회공헌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제3기 KOEN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해외봉사단 활동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26명이 참석해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파키스탄 현지인과 국제봉사단체 임원이 현지문화, 문화 차이에서 오는 유의사항과 안전교육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내달 13일 출국해 한국남동발전 해외수력 사업지구가 있는 파키스탄 코틀리 현지에서 7일 동안 학교건물 도색, 화장실 및 학교태양광 설치, 노력봉사 및 한국문화소개, 예체능 수업 등의 재능기부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민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도 펼치고, 현지 파키스탄 스포츠 협회를 방문해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지구를 중심으로 해외봉사활동과 같은 지속적인 글로벌 CSV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 대상 지역인 파키스탄 코틀리는 한국남동발전과 국내 건설사 합작으로 102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곳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