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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올해 모내기, 고덕면 이명식씨 농가에서 스타트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4.25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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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예산군은 25일 고덕면 지곡리 이명식(58세)씨 논에서 지역 내 첫 모내기 작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4958㎡ 면적의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다. 일반 조생종보다 10일 정도 빠른 수확 작업을 통해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평은 단보(300평)당 수확량이 542kg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조생종이다. 8월 하순 경 수확 예정으로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한편 황선봉 예산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농촌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함께 걱정했다.

황 군수는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으로 쌀 수입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타 작물 확대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