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제약(018680)이 상승세다. 입에서 녹여먹는 필름형 콜라겐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울제약은 전일대비 3.77%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제약은 필름형 피부미용 혁신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일본 히메지독큐대학의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 및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다니구치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다니구치 교수팀은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를 연구한 결과,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고분자 콜라겐 흡수율이 9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체내에 존재하는 콜라겐 구조(고분자)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기존의 저분자 콜라겐 대비 체내 콜라겐 형성에 있어 확연한 차별성을 갖고 있으며 기존 제품과 달리 주사 없이 피부 톤과 안면주름을 개선시켜주는 피부 영양제로 통증 걱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노화와 보습에 중요한 '틸라피아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시키는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 CH.V를 제품화해 이르면 7월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