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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단체, 'KTX세종역 결사 반대' 대선 캠프들에 전달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4.25 1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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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주시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남창희)는 'KTX 세종역과 논산훈련소역 신설 반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건의문으로 정리해 각 대통령 후보자와 세종시,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KTX 세종역 설치 사업이 강행될 때 세종역과 공주역과의 거리는 20여㎞의 초미니 구간이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철도시설공단이 제시한 고속철도 적정 역간거리 57㎞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으로 고속철 운행 취지에 정면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공주시는 그동안 공주역 이용객 증가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연계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시티투어 운영, 접근성 향상을 위한 버스노선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개통 첫해 공주역 집계 추산 1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5만명의 이용객이 공주역을 다녀갔다.

한때, 유령역으로 불릴 만큼 을씨년스러웠던 역의 모습은 공주시의 노력에 이용객이 점차 늘며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세종역과 논산훈련소역 신설 문제가 불거지면서 공주역의 존립기반은 다시 흔들리고 있다.

남창희 위원장은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세종역, 논산훈련소역 신설에 대한 모든 논의를 즉각 철회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공주역 BRT 노선개설, 공주역을 잇는 국도의 지선지정 사업시행, 공주역세권개발 등 국가차원의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