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4.07% 내린 2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사드 영향이 미미했으나 국내 실적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5690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하락한 3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성향이 강화되면서 구조적으로 백화점, 방판 등 중고가 채널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