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산청 출신 한국무용가 민향숙씨가 우리춤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춤 이야기2'를 펴내 눈길을 끈다.
저자는 산청여고와 세종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무용예술학과와 예술종합원 무용과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우리춤 이야기 2'는 우리춤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춤 중견 춤꾼 10명의 춤 인생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발간한 '우리춤 이야기 1'에서 저자는 근현대 우리춤 100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12명의 선구자적 예인의 삶을 알기 쉽게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스승 정재만 선생의 살풀이춤을 계승한 △나르리 △춤으로 사는 세상 △기성검무 등 그만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우리춤 이야기 3'도 발간할 계획이다.

민씨는 "우리 춤과 춤꾼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해 생활문화로 자리잡기 위한 바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