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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괜찮니?’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4.22 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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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간 1만4000명, 하루 평균 38명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끊는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당진시보건소가 21일 '괜찮니?'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자살의 위해성을 알리고 가족과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괜찮니?' 엽서에 감사의 마음을 적으면 우편으로 발송해 가족과 친구에게 전달했으며, 자살에 대한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생명지킴이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430여명의 멘토를 양성해 자살고위험자를 1:1로 관리하고 있으며, 1300여명에 달하는 생명사랑지킴이도 양성해 지역사회 생명사랑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