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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무원들, 자전거문화 앞장선다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4.21 1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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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앞두고 21일 본청·주민센터 등에 출근하는 공무원 1000여명이 '공직자 생활형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매월 22일을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혹한기와 혹서기 외에는 공직자가 앞장서 자전거를 이용해 녹색환경을 보호하고 생활형자전거 문화를 확산한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초전·평거·천전·가호지역 등에 집결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남강변 자전거길과 시내지역을 거쳐 각자 사무실까지 이동했다.
 
이창희 시장은 "생활형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며 "시민들도 자전거 출·퇴근, 통학, 장보기 등을 습관화해 진주시의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녹색교통 환경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남강의 양안을 남북으로 순환하고,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농촌과 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등 생활형자전거 도로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자전거사고에 대비한 보험을 가입하고 자전거전용도로에서 발생하는 무단 보행자와의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