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마다 5월이 되면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매해 둘째 주 토요일에는 세계공정무역기구(WFTO)가 지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날(World Fair Trade Day)'로, ㈔한국공정무역협의회가 주최하는 공정무역 축제가 눈길을 끈다.
이날은 전 세계 80여개국 400여 개 공정무역단체들이 동시에 공정무역 관련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음 달 13~14일에는 대한민국의 공정무역 단체들이 참가, 덕수궁에서 본인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며 공연장에서는 여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김대희·김민경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슈퍼키드와 N2, 트로트가수 서인아, 전자바이올린그룹 OPUS 등이 있다.
이강백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상임이사는 "공정무역의 공동목표는 시장 구조에서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몫을 지불하고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공정무역의 날 축제는 공정무역이 세계무역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전 세계적인 운동임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사회 각계각층 여러 시민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