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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렌탈 부문 증가·신규사업 기대감에 '상승'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21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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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쿠쿠전자(192400)가 오름세다. 렌탈 부문 매출 증가와 신규사업 실적이 기대된다는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 주가에 힘을 보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49%(2000원)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쿠쿠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악재를 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5% 줄어든 26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사드로 촉발된 중국 매출 감소와 내수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이 전반적으로 쪼그라들었지만, 업황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성적표라는 것이다.

또한 "렌탈 부문 매출이 1분기 20%가량 증가하고 연간으로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점이 위안"이라며 "직수형 정수기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사업인 매트리스 렌탈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