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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어린이 대상 '내고장 역사탐구' 실시

희망에너지교실, 지역 기반 사회공헌활동 대표격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4.21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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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GS칼텍스가 여수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내고장 역사 탐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 GS칼텍스사택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된 '2017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겸한 행사로 강정범 상무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정희 회장을 비롯해 10여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2010년부터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여수 지역 40개 지역아동센터 중 매년 10곳의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내고장 역사 탐구 프로그램 '큰 바위 얼굴'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탐구에 앞서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전문 강사들이 6월까지 10개 지역아동센터를 각 2회씩 방문해 지역 역사와 유적 등을 사전 교육한다.

어린이들은 3개월에 걸친 역사 탐구 활동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해 타일 공예품으로 만들고 11월 여수시 충무동 벽화마을 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예가 변정옥 전 한국예총 여수지회장이 재능기부에 나서 어린이들을 가르친다.

GS칼텍스는 역사 탐구 외에도 1박2일의 여름방학 캠프, 화재 및 해상 재난 대응 교육 등을 병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수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