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의 자회사인 한국종합기술(023350)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유동성 마련을 위해 한국종합기술 지분 매각 카드를 꺼냈다는 진단이다.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자회사인 한국종합기술 지분 67.05%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종합기술은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로 정부 부처에서 발주하는 다양한 공사와 관련된 설계, 감리 등 기술용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플랜트 및 시공 시장 진출과 신기술 개발 등으로 연간 수주액이 24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자구책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3사 매각이 차질을 빚으면서 추가 개선안으로 한국종합기술 매각안이 제시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지난 2007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손실 규모는 9321억원에 달한다.
한진중공업홀딩스 관계자는 "한국종합기술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이 없다"며 매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진중공업홀딩스에 자회사인 한국종합기술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