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강관업종에 대해 분기별로 일자리 증감현황을 조사해 효과적인 정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철강SC는 이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센터에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계 인사담당부서장 및 학계·연구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2차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중 처음 철강SC가 연간 단위가 아닌 분기별로 고용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강관업종에 대한 체계적인 고용 추이분석을 통해 위기에 사전 대응하고, 업종에 대한 시의적절한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강관업계 종사자수 및 입직자수 등 인력현황 △자발적·비자발적 이직자수 및 빈 일자리수(현재 구인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3개월 이내 일이 시작 될 수 있는 일자리 수) △종사자수 변동 사유 등이다.
아울러 철강SC는 이날 △올해 진행될 철강전문 기술인력 수급 및 교육실태 조사 △고부가 강관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정 개발 △철강업체 좋은 일자리 발굴을 통한 청년 인력 확보 사업 등 금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철강업계 차원의 발전적인 인력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철강SC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방안을 도출하는 민간 주도 협의기구로 한국철강 내 사무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