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지난해부터 집중하는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론칭,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선의 정석은 그동안 저가경쟁과 배송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영업 전략과 차별화를 둠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격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품질 경쟁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
이에 홈플러스는 국내·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산지 수확·포장·운송·진열 등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각 품목별로 고객 클레임, 반품률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산지·협력사 방문,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바이어·협력사의 가설을 직접 검증했다.
또 제품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포장과 수식 없이 기본을 고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는 100%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한 수박과 700m 내외 고산지에서 자란 바나나를 판매한다. 한우의 경우 DNA 검사를 통해 진품 여부를 확인하고 전복은 완도 바다에서 1000일 이상 키운 청정 전복을 고집한다.
홈플러스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20일부터 △프리미엄 바나나 △100% 당도선별수박 △프리미엄 고당도사과 △1000일 청정 전복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상현 사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식사시간에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홈플러스의 핵심 경영전략"이라며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신선식품'하면 홈플러스를 떠올리는 것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신선식품에 과감히 투자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신선식품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약 15%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