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 기자 기자 2017.04.19 11:15:55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달 5일 공개한 신규 광고가 열흘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을 주제 삼아 두 번째 제작된 이번 신규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의 비전을 터키의 전통예술 '에브루' 기법으로 풀어냈다.
에브루는 큰 그릇에 담긴 물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해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덮어 전사하는 터키 전통예술 기법이다. 터키의 아티스트 '가립 아이'를 초청해 직접 제작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터키 외에도 폴란드·말레이시아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 중인 가립 아이는 이번 광고 촬영을 위해 2박 4일의 시간 동안 밤샘작업을 계속하며, 에브루 기법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유려한 곡선들로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대학생 외 200여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에브루 기법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의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해 아티스트와 시청자들이 실시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새 소통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에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광고 시연회를 열어 집행 중인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모아진 소비자의 의견들은 후속광고 제작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올해 초 광고 제작 대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광고 집행 이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까지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힘썼다"며 "회사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광고 제작 부문 외에도 조직 전반의 문화로 정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