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디시티 대구'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12회째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행사다.
선정은 만16세 이상 대한민국 소비자 1141명을 대상으로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의료도시 부문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하나의 도시 선택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통해 결정됐다.
대구광역시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정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활성화로 의료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으며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의료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의료관광 신흥 수요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국가를 포함해 동남아, 일본과는 현지 에이전시 의료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미국, 캐나다와는 교포대상 의료관광을 추진한다. 이어 대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미 개발된 모발이식, 수지접합술 등 의료기술도 적극 마케팅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은 "메디시티 대구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의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의 의료관계 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각인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