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4.19 08:48:51
[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이 19일 개막하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다시 한 번 혁신적인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콘셉트카는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 새로운 모델로, 브랜드에서는 최초 선보이는 4도어 쿠페와 SUV를 결합한 CUV 전기차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I.D.(2016 파리모터쇼) △I.D. 버즈(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이어 세 번째 I.D. 패밀리 모델을 선보인 셈.
특히 긴 주행거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I.D. 패밀리 인테리어는 동급대비 넓고 안락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안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CUV 콘셉트카는 스포티함과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사륜구동 전기차로, 도심 환경은 물론 거친 오프로드에서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유저들도 만족시킨다. 주행거리는 현재 가솔린 차량 수준으로 대폭 늘어나 장거리 여행에도 문제가 없으며,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도 함께 갖췄다.
한편, 미래 전기차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2020년대 중반까지 니치 모델에서부터 대량생산이 가능한 대중적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될 CUV 전기차 콘셉트 역시 오는 2020년에 폭스바겐이 얼마나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지를 예고하는 모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