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홍매화 마을여행 1번지인 순천시 매곡동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마을카페 '홍매뜨락'이 향기와 정성을 파는 카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매뜨락은 뜻이 맞는 매곡동 마을주민 7명이 마을자원인 매실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구성된 마을 공동체 카페이다.
매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주민이 함께 공한지나 마을골목길에 1000여주의 홍매화를 식재하고 가꾸고 있다. 또 홍매화길 조성, 홍매화 문패달기, 홍매화 벽화그리기, 탐매축제 등으로 명품 홍매화 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홍매뜨락'이라는 마을카페를 오픈한 것.
매화쿠키, 머핀, 매실고로케, 커피 등 매실 6차산업화로 수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엄마의 정성이 담긴 영양까지 갖추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임동엽 홍매뜨락 대표는 "앞으로 마을카페를 활성화시켜 관내 경로당도 방문하고 수입의 일부는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삶에 지친 시민 누구나 방문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친근한 마을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