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진 기자 기자 2017.04.18 16:19:32

[프라임경제] GS홈쇼핑(028150)은 GS25와 손잡고 '편의점 픽업SVC'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편의점 픽업 SVC는 전국 1만10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상품 주문 시 배송주소를 입력하는 대신 화면에 있는 '픽업서비스로 받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지역의 GS25 편의점을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배가 해당 편의점에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내용이 전송돼, 편한 시간에 방문해 상품을 찾아가면 된다.
편의점 픽업 SVC의 경우 기본 배송비 외 별도 비용이 청구되지 않지만, 상품 도착 후 일주일이 경과한 뒤 임의로 반송처리 될 수 있다. 또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GS홈쇼핑은 해당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비스 이용 고객 전원에게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병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편의점은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편해 픽업서비스를 실시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며 "안전과 부재 등의 이유로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수령의 부담없이 상품을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직접 택배 수령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도서관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에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한 픽업서비스를 시행해왔다. 편의점 픽업 SVC 론칭에 이어 서비스 장소를 계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