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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투자저변 확대 '글로벌 IR 컨퍼런스' 진행

투자자와 '소통의 장' 마련…기업 신뢰제고·해외자금 유입 도모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18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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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투자저변 확대를 위해 JP모간증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싱가포르(18일), 홍콩(20일)에서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스닥 상장기업 15사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 1:1 미팅을 실시한다. 

특히 기업 CEO·CFO등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해 해외투자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제고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거래소는 아시아 중소형주펀드를 운용하는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1:1 미팅, 간담회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 홍보 및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보유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컨퍼런스에서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부터 시총 1000억대의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들이 참석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기업가치 제고와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안정적 수요기업 확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