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의 금리 문제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이 극복책으로 오랫동안 이어진 초저금리의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본격 전환되는 시기가 언제냐는 문제가 부각되는 때다. 이에 따라 국내 부동산의 향방도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최근 수년간 부동산은 재테크의 최우선 종목이었지만, 이제는 한층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 금명간 전세가 사라질 것이라던가, 부동산 재테크는 끝났다던가 하는 전망은 지극히 비현실적이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냉정한 시선으로 중장기적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짜야 할 때이다.
이 책은 부동산 전문기자로 오랜기간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는 '부동산 투자의 정석 같은 교과서'다.

비현실적이고 단기적인 투자의 방법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란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서민에게 가장 중요한 전월세 대책과 청약통장을 통한 투자, 그리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다른 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현장감 넘치는 해설이 이 책의 강점이다.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한스미디어가 펴냈고 가격은 1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