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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 S8 사전 개통 시작 "줄세우기 개통행사 생략"

개통 전날 이통3사 고객 참여형 이벤트 진행…당일엔 업무 처리만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4.18 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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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사전 개통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예약 가입고객들은 전국 2000여개 LG유플러스 직영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U+Shop'과 판매점에서 갤럭시S8 및 갤럭시S8 플러스의 사전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 S8 출고가는 93만5000원, 갤럭시 S8 플러스 64GB와 128GB는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3만원, 6만원, 10만원대 요금제 모두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이동통신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최대 15%의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18만1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상무)는 "과거와 달리 '고객 줄세우기'같은 전형적 개통 행사를 생략하고 사전 개통을 통해 신속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LG유플러스를 믿고 선택해 준 예약 가입고객들을 위한 회사차원의 배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예약고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이날 매장에서 개통 1호 고객과 유명인사를 초청해 갤럭시S8 사전예약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례적으로 하루 전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갤럭시 S8 사전 예약 개통 기념 행사를 진행, 개통 당일인 오늘은 실제 개통 업무만 진행했다. 가장 먼저 사전 개통을 고객에게 알리고 타사 고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