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원허, 이만수, 한성국, 조용언, 이하 부산경실련)이 부산시 16개 기초의회 연간 회기일정 및 상임위원회 공개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경실련은 지난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부산시 16개 기초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17년 연간회기일정 및 상임위원회 회의영상 공개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부산경실련은 "기초의회의 연간회기일정 및 회의 영상에 대한 공개는 시민의 권리자, 자신들이 뽑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유권자의 권리"라며 "기초의회의 회의영상에 대한 공개는 유일하게 부산진구의회만 모든 회의를 생중계하고 다시보기를 통해 의정활동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정구, 남구, 동래구, 서구, 해운대구 이상 5곳의 기초의회는 본회의 영상만 다시보기를 통해 공개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10곳의 기초의회는 시스템상의 문제로 회의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부산경실련은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각 기초의회 상임위원회 방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당연한 권리행사의 일환으로 기초의회 상임위원회 의사진행이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는지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