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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차' 올 뉴 모닝 터보·LPI 출격 "파워와 경제성까지"

'경차 최초' T-GDI엔진 탑재…'최고 경제성' LPI모델, 가격 인하

전훈식 기자 기자  2017.04.18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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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18일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닝 '터보' 모델과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LPI' 모델을 각각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로 인해 올 뉴 모닝(이하 모닝)은 가솔린·터보·LPI에 이르는 엔진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우선 '경차 최초' T-GDI엔진을 탑재한 모닝 터보 최고 출력은 가솔린 모델 대비 32% 향상된 100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80%가 향상된 17.5㎏f·m이다. 구형 터보 모델(TCI엔진)과 비교해 25% 향상된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차량 추월 및 언덕길 등 힘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경차 최초 샤크핀 안테나 탑재 △아트컬렉션 기본화 △전용 외장 칼라 '뉴 팝 오렌지' 신규 운영 등으로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닝 터보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럭셔리 1454만원 △프레스티지 1544만원이다.

한편, 모닝 터보 모델과 동시에 출격한 모닝 LPI는 현재 국내 경차 시장 유일 LPG 모델로, 구매 대상의 제약이 없다.

LPG 가격(858원/ℓ)이 휘발유(1506원/ℓ)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유지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고객 부담을 줄였다(4월 기준·출처 Opinet). 특히 1만㎞를 주행할 때마다 가솔린 모델보다 유류비를 25만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고객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모닝 LPI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1215만원 △럭셔리 1385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튜닝 브랜드 '튜온(Tuon)'을 모닝(밴·LPI 제외)에도 운영해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도입한다.

모닝에 적용되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라디에이터 그릴·루프스킨·아웃사이드미러 커버에 칼라를 적용한 'TUON 칼라 패키지(가솔린 기본차 전용)' △아트컬렉션 전용 루프스킨(가솔린 아트컬렉션 전용)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블랙 리어스포일러·풀블랙 루프스킨 등의 'TUON 블랙 패키지(터보 모델 전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및 LED 램프류 적용된 'TUON 스마트 패키지(공통)'로 구성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모닝은 지난 1월 출시 후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경차시장 No.1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출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