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니슨(018000)이 오름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공약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전일대비 1.95% 오른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와 타워제조, 발전단지 건설을 수행하는 업체로 일본 도시바가 최대주주다.
문재인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과 경북발전 공약으로 영덕 지역에 풍력클러스터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화력발전소 축소 및 친환경 발전소 전환을 공약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유니슨이 풍력발전기 납품 또는 단지건설을 하는 것으로 확정된 영광, 정암, 경주풍력 프로젝트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한다"며 "2019년까지 국내에서 동사가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약450MW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