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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저평가 매력 부각에 연일 상승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18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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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001040)가 나흘 연속 상승세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일대비 3.69%(7000원)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CJ에 대해 현재 주가는 올리브네트웍스 가치가 미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CJ그룹의 지주사 CJ는 계열사 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55.01%를 보유하고 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CJ 주가가 올리브네트웍스 성장성이 전혀 미반영된 만큼, 이에 초점을 둔 매수 전략을 권한다"며 "푸드빌·올리브네트웍스 장부가를 반영하고 상장 지분가치를 30% 할인해도 현재 주가(17일 종가 17만6000원)보다 높은 17만9000원이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올리브네트웍스 핵심사업인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도 폭증한 직영매장에서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40.5% 성장한 1조57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