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양 지역발전협의회가 보령선 구축을 촉구하는 군민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17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와 이진우 발전협회장 및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청양군 측은 이날 회의에서 각종 현안 설명과 함께 지난 4년 동안 이어졌던 인구증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가평균소득 5000만원 달성 및 억대농부 500호 구축을 목표로 제시하고 제3기 균형발전사업 등도 무게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발전협의회원들은 이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보령선 구축 본사업을 조기 시행할 것을 요청했으며 청양군이 반드시 해당 노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관련 부처에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석화 군수는 "청양 발전을 위해 보령선은 꼭 필요하므로 지역발전협 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올해도 군정 목표 달성과 오로지 넘버원 청양 건설·군민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회장은 "보령선 조기 시행과 청양군 노선 통과를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