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리빙숍 모던하우스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모던하우스의 수요예측 조사를 시행했다. 모던하우스는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이른바 알짜배기 자회사로 꼽힌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 글로벌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300% 넘게 치솟았던 부채비율을 연내 200% 이하로 낮추고자 패션부터 외식사업, 부동산 등 전방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의류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에 매각한 이랜드는 올 들어서도 MBK파트너스와이랜드파크의 애슐리, 자연별곡 등 18개 외식사업 주요 프랜차이즈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앞둔 시점으로 유통을 제외한 자회사는 이랜드월드 쪽으로 옮기고 이랜드월드의 패션사업부문은 별도 분리, 내년 초 순수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손자회사격인 이랜드파크는 자회사로 올려 향후에는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패션사업부 등이 나란한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