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자 기자 기자 2017.04.17 15:34:30
[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지난 15일 김포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가연마을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발달장애인 참여 쉬운 기사 만들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쉬운 기사 만들기 작업엔 가연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 6명과 휴먼에이드 감수코치 5명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장애인들은 '감수위원'으로 참여해, 쉽게 편집된 기사를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쉽게 만드는 일을 맡았다.
김포지역 쉬운 기사 만들기 작업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이 지원하고,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와 가연마을이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다. 장애인 감수위원들은 감수활동뿐 아니라 일정한 미디어 교육을 거친 후 '사진뉴스 만들기'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김동현 대표는 "가연마을의 감수위원들은 비록 장애가 있지만 자신들보다 뉴스 읽는 것에 더 큰 불편을 겪는 다문화가정구성원, 외국인근로자, 환자, 어린이, 노인 등 정보소외층들을 위해 기사를 최대한 쉽게 만드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며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는 노동의 대가로 시급 7000원이 주어지는데, 계속적인 재원 마련으로 노동시간을 더 늘여 더 많은 임금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쉬운 기사 만들기 프로젝트는 김포지역 외에도 서울 은평구(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송파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경기 가평(호산나대학) 등지에서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진행 중이다. 모두 3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후원 참여에 따라 장애인 감수위원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