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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원 9인, 일방 삭감 예산 93억 추경편성 촉구

"명분, 대안 다 놓친 의장단 독단에 시민이 피해볼 것"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4.17 15: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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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의회 소속 의원 9명이 17일 당초 예산안에서 삭감된 93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 소속 △천효운 △강길선 △박미경 △류영주 △박성도 △정철규 △조현신 △김홍규 △심광영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편성된 예산을 100억원 가까이 일방적으로 깎아버리는 일은 전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의장단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관련 단체의 항의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며 "의장단과 진주시장은 삭감 예산 전액을 추경안에 편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예산안 변경은 명분과 대안도 모두 부족한 탓에 결국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 회견을 주도한 의원들은 4개월여에 걸쳐 예산심사 과정에 집중했던 만큼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의원들은 "길거리로 나와 예산안 통과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라며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예산은 다시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