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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출산지원금 전국 최고 수준 상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 적극적 노력

강청자 기자 기자  2017.04.17 1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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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 강화군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폭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노력에 나섰다.

강화군은 17일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관련 조례를 공포한데 이어 1회 추경예산안에 출산지원 부문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지원 사업을 100만원 현금 지원으로 개선하고 유아돌봄지원사업을 신설해 첫돌부터 만 6세까지 매년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육비는 첫째 120만원, 둘째 24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셋째부터 540만원, 넷째는 총 72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산모에게 1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안도 마련했다. 또 산부인과 전문병원과 산후조리원 신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관련 재원은 2015년 이후 확보한 한강물 공급사업 국비 480억원과 각종 공모사업으로 할당 받은 국시비 364억원 등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특히 민선 6기 이후 '채무 제로(0) 지자체'로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예산 확보에 성공한 것이 기반이 됐다.

한편 신청 자격은 출산 시점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한 산모로서 태어난 자녀를 세대원으로 출생신고를 마쳐야 하며 강화군에 계속 거주한 부모면 된다. 단 출생일 기준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1년이 지난 날부터 지원대상자가 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저출산 문제가 큰 사회문제인 만큼 아이를 잘 기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이번 지원 확대를 시작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강화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