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람은 한 권의 책으로 삶이 바뀌기도 하고, 한 줄의 문장에 감명받아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은 한 글자로 삶과 운명을 바꿔보라고 권한다. 이때 '한'은 '크다'라는 의미를 담은 순우리말이다.
저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63개의 영단어 속에서 각각 또 다른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를 찾아내 진리와 지혜, 자비와 사랑 등 가치를 풀어낸다. 예컨대 door(문)에 do(실행하다)가 숨었음을 간파하고 '실행을 해야 문이 열린다'라는 말을 이끌어내는 식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서로 다른 뜻을 간직한 말을 감싼 큰 말들은 겹겹의 향기로운 꽃잎처럼 풍부한 의미와 해석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flower(꽃)에서 low(낮추다)를 찾아내 '나를 낮추면 꽃처럼 향기가 난다'라는 진리를 찾아내고, 포기하지 않으면 항상(always) 길(way)이 있다는 문장을 만들어낸다.

저자 이강석은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학습법으로 특허를 낸 바 있는 영어의 달인이다. 언제나 '나만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겸손, 지혜, 진리 등 우리가 평생 추구해야 할 가치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이러한 저자의 노력이 바로 이 책에 담겼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영단어에 동서양의 철학과 사상, 더욱이 성경과 불경 이야기까지 한데 아울러 63개의 단어마다 삶을 통찰할 수 있게 하는 격언을 끌어내는 창의력에 일러스트레이터 강일구의 삽화가 더욱 책의 이해와 묘미를 더해준다. 출판사 멘토프레스, 가격은 1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