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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CJ아지트 광흥창' 리뉴얼 "커뮤니티 기능 강화"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4.13 1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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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인 예술인들의 공연장소인 CJ아지트 광흥창이 뮤지션들의 창작과 교류도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CJ(001040)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창전로에서 주요 경영진과 CJ문화재단 이사진,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아지트 광흥창' 리뉴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 창작과 나눔을 담는 컬처컨테이너(Culture Container)'를 표방하는 CJ아지트는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돕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 겸 아티스트들의 작업실이다.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철학에 따라 미래 문화예술계 주역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9년 CJ아지트 광흥창이 처음 문을 열었다. 지난해 4월에는 CJ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한 바 있다.

리뉴얼을 마친 CJ아지트 광흥창은 △튠업스테이지 △튠업스튜디오 △커뮤니티 라운지로 구성된다. 

튠업스테이지는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블랙박스 형태다. 음악 공연은 물론 타 장르와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튠업스튜디오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재현한 시설에 최신 녹음장비를 갖췄으며 뮤지션들이 교류할 수 있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라운지도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뮤지션 윤도현, 장기하 등을 비롯한 문화계 관계자들이 영상인사를 전했다. 

아이엠낫 보컬 임헌일씨는 "튠업스튜디오는 모든 뮤지션들이 작업하고 싶은 설비와 환경으로 만들어진 녹음 스튜디오"라며 "CJ아지트 광흥창이 젊은 뮤지션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 지원사업이 개별 신인 창작자 발굴과 육성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전문창작시설을 갖춘 오프라인 플랫폼 CJ아지트를 중심으로 신인들의 시장 진입과 창의적 콘텐츠의 산업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역량있는 창작자들의 꿈을 함께 실현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