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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 매몰지 사후관리에 집중

지난해 11월 전후 조성된 192개소 내달 말 소멸처리 완료 계획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13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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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태로 조성된 가축 매몰지 192개소에 대해 소멸처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본격적인 우기에 돌입하는 다음달 말까지 작년 11월 이전에 생긴 매몰지 128개소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소멸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전라남도 자체적으로 실시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매몰지 7개소에 대해서는 4월 중 소멸처리를 완료키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이후 생긴 64개소에 대해서는 시군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월 2회 이상 점검하기로 했다.

매몰지 안에서 침출수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뽑아내 소독을 하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며 악취 제거를 위해 탈취제와 톱밥을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특히 가축 매몰지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결과 침출수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매몰지가 있을 경우 주 단위로 점검하고 해당 매몰지에 대해서도 소멸처리할 계획이다.

이달 중 전라남도 주관으로 매몰지에 대해 관측정, 유공관, 비닐하우스 설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해 미비점은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 농림축산식품국장은 "AI 매몰지 소멸처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남은 매몰지는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매몰지 훼손 시 시군에 신속히 알려 보완 조치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