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2018년 제57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경남도 체육회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진주시를 2018년 제57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결정했다.
진주시는 1962년 5월 부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번의 체전을 치렀으며 2009년 제48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개최지로 결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런 가운데 주경기장으로 쓰일 진주종합경기장은 신축 이후 악성채무로 수년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년 9월 1251억원 조기상황에 성공하면서 부담을 덜었다.
이사회는 진주시의 개최지 선정 이유 중 하나로 뛰어난 실력의 체육인과 풍부한 인프라를 꼽았다. 또한 혁신도시 완성과 서부청사개청, 우주항공 도시지정 등 비상하는 이미지를 높이 평가했다.
진주시 체육관계자는 "기존 시설물의 사전정비와 점검을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내실 있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도민화합과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인근 시·군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