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바지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세일 마지막 3일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점포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됨에 따라 리빙·슈즈 상품군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해당 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본점에서는 '슈퍼 슈즈 쇼(SUPER SHOES SHOW)'를 열고 △러닝화 △컴포트화 △스니커즈 등 다양한 품목의 신발을 선보인다. 나이키, 금강 등 27개 신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을 적용한다.
또 전점에서는 △에스까다 △폴리스 △발렌시아가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선글라스 50% 할인 행사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리빙 박싱 위크', 영등포점에서는 '리빙 블랙 위크' 행사를 통해 가전·가구·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069960)은 봄·여름 상품의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월상품 할인전과 컨템포러리 행사를 마련했다.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여성 원피스·블라우스·액세서리 등의 상품 물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9개 점포에서는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를 실시한다.
DKNY, 바네사브루노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총 600억 규모의 물량을 마련했으며, 신상품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교점에서는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컨템포러리 패션 제안전'을 열고 무역센터점에서는 '여성캐주얼 봄 상품 특가전'을 통해 브랜드별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큰 장날' 콘셉트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 중인 AK플라자도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점에서 봄 슈즈 기획 행사를 실시한다.
AK플라자 '봄을 걷다, 슈즈 페어'에서는 △봄 구두 △운동화 △아동화 △풋 액세러리 등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AK멤버스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의 디자인 밀폐용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봄 정기세일을 단축하고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한 곳도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단축하는 대신 봄 시즌 남성 고객들의 의류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13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점 △대구신세계 총 4개 지점에서 남성들을 위한 '맨즈위크'를 전개한다. 백화점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남성들을 사로잡아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동시에 13일부터 열흘간은 대대적인 점포 개점 축하 행사를 열고 정기세일 기간의 좋은 실적을 이어감과 동시에 소비심리 진작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개점 축하 행사는 개점 33주년을 맞은 영등포점과 5주년을 맞은 의정부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