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미세먼지 대책 발표를 앞두고 이들 기업주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크린앤사이언스(045520)는 전일대비 7.38% 상승한 85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에는 917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케이엠(083550), 오공(045060), 웰크론(065950) 등도 2~5%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문재인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주정책통합포럼'의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 여섯 번째 공약을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미세먼지'로 문 후보는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과 봄철 석탄화력발전소 일시적 셧다운 등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도 지난 9일 관계 법률을 개정해 미세먼지를 국가재난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미세먼지 관련한 확실한 국가적 법적 근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