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4.13 10:16:27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스포티지 2018년형을 출시하며 고급스런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이 강점인 2.0 디젤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티지 2018년형은 봄철 황사는 물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스타일 에디션' 트림은 기존 2.0 디젤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노블레스 트림의 고급스런 디자인 사양과 에디션 전용 디자인 사양을 최적으로 조합한 신규 트림이다. 일부 사양조정으로 가격을 낮춰 스타일과 가성비를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스타일 에디션 전용 사양으로는 △19인치 신규 휠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LED DRL·안개등·리어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이 함께 장착됐다.
여기에 스타일 에디션 윗트림인 '노블레스 플러스'는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 98만원 상당의 '스타일 업 플러스 패키지' 중 모든 고급 디자인 사양(HID 헤드램프 제외)을 기본화하고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추가 탑재했음에도 가격인상은 최소화했다.
최상위 트림 '노블레스 스페셜'의 경우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2.0디젤 중 기존 노블레스와 함께 인기가 많은 '프레스티지'와 기본트림 '트렌디', 그리고 1.7디젤과 2.0가솔린 전 트림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 탑재됐으며, 기타 사양 및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달 국내 준중형SUV 시장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차"라며 "이번 스타일 에디션처럼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준비한 알차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지 2018년형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이 △트렌디 2110만원 △노블레스 2340만원이며, 1.7디젤의 경우 △트렌디 2320만원 △노블레스 2530만원이다. 2.0디젤은 △트렌디 240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스타일 에디션 2645만원 △노블레스 플러스 274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