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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전예약 100만명↑…주가도 '흥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13 0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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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가 장 초반 강세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사전예약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4.00%(1만3500원) 상승한 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전날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다"면서 "리니지M은 8시간 만에 100만명이 넘는 사전예약 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단기간에 달성한 수치인 만큼 대중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전예약이 반드시 흥행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대중들의 관심의 척도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리니지M 출시 일정 근접에 따른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도 "'리니지M' 흥행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로열티 매출이 감소해도 '리니지M' 수익성이 높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 최고 대작으로 기대되는 '리니지M' 출시일까지 엔씨소프트의 수익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