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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판매노선 확대

베트남 국내선 연결 따른 노선망 다양화 전략 '경쟁력 강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4.13 08: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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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Interline) 노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 노선에 이어 이번에 베트남 국내선으로 연결 가능한 노선까지 인터라인 판매노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진에어가 이번에 확대하는 인터라인 노선은 총 5개 노선으로, △인천~하노이~다낭 △인천~다낭~하노이 △인천~다낭~호치민 △부산~다낭~하노이 △부산~다낭~호치민이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진에어를 이용해 하노이와 다낭에 도착한 후 일정에 맞춰 젯스타 그룹의 베트남 국내선 연결편을 탑승해 △하노이 △다낭뿐 아니라 호치민까지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 측은 "젯스타 그룹뿐 아니라 아일랜드 항공과도 상반기 내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노선망 구축 및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젯스타 그룹(젯스타·젯스타 아시아·젯스타 재팬·젯스타 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LCC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LCC 그룹 중 하나로, 17개국 18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