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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 "전담직 채용 중단" 촉구

서경수 기자 기자  2017.04.13 0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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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학교지부가 12일 '열정 페이, 전담직 채용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부는 "학교의 전담직은 기존 정규직 업무를 담당하지만, 월 160만원의 계약직보다 조금 높은 임금인 월 170만원을 받는 기형적 신설 직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석정 총장 취임 이후, 노조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을 인정하며 전담직추가 채용은 없다고 밝혀왔으나, 최근 대학 자체적으로 기획조정위원회를 열어 추가 4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전담직 추가 채용 중단을 요구하고, 대학본부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승학캠퍼스 정문 등에서 지난 3월15일부터 4월7일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고, 점심 집회를 4월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30분씩 진행하는 등 어젠다 부각시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